한인 시니어 클럽은 65세 이상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친목 단체로, 1993년 당시 한인회장이었던 변경숙 회장과 고(故) 로이 윌슨 회장이 함께 브라운스 베이 시니어 시티즌 클럽에 가입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클럽 내 한인들을 위한 별도의 모임이 형성된 것이 그 출발점이다.

당시 변 회장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키위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운 한인 어르신들을 위해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에 부군과 함께 한인 시니어 모임을 조직했다. 변 회장이 해당 클럽의 첫 한인 회원으로 활동한 것을 계기로 한인 참여가 점차 늘어나 현재는 약 3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변 회장은 현재 클럽의 회장과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기존의 시니어 모임이 주로 젊은 세대가 주도해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형태였다면, 한인 시니어 클럽은 회원들이 직접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율적인 구조를 지향한다. 즉, 시니어 스스로가 중심이 되어 자생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클럽에서는 음악 감상, 차 모임, 대화 등 소소한 일상 활동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지고, 운동과 취미 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영어가 필요한 회원을 돕거나 재능기부를 통해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동체로 유지되고 있다. 매주 바둑과 탁구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건강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브라운스 베이 시니어 클럽은 다양한 민족 구성원을 고려해 요일별로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모임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한편, 오랜 전통을 지닌 브라운스 베이 시니어 시티즌 클럽은 키위 시니어들을 위한 단체로, 현재 약 80여 명의 65세 이상 회원이 활동 중이다. 신규 가입을 위해서는 기존 회원 두 명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

⚠️ 등록 정보 안내 및 면책 고지 : (2026년 04월 21일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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